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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 탈 것

[클래식바이크] 22년식 착한스쿠터 레트로 125 내돈내산 3일 후기

 

 

'바린이의 클래식 바이크 입문 및 22년식 레트로 125 후기'

 

 

착한스쿠터 레트로 125 클래식 바이크 사진

(레트로 125를 타고 여기저기 시승하면서 골목을 순찰 하다가 찾은 나만알고 싶은 카페에서)

 

요즘 봄이 시작된지도 꽤 되었고, 무언가 무료함에서 벗어나고 싶어서

발버둥 치던 중, 눈에 들어온 클래식 바이크

 

사실 바이크를 처음 타는건 아니지만 거의 처음탄다고 봐도 무방한게

10년 전에 한 두달 정도 타봤기 때문인데..

 

탈 것을 너무 좋아해서 자동차도 이것저것 많이 타봤지만

바이크는 안전적으로 리스크가 크기도 해서 거르던 종목이였다

하지만 나이가 들어가면서 한 번 사는 인생 리스크 때문에 자제해야 하는가

고민하게 되었고, 결국 그건 아니라는 결론을 지으며 마침 좋은 매물도 발견하게 되어서

빠르지도 느리지도 않게 세월 흘러가듯 부드럽게 구매까지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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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래식 바이크 레트로 125 무광

한솜 베네트, gs125, cb125r 등 많이 알고 있는 여러 클래식, 네이키드

바이크들을 검색해봤고 가성비 디자인 등을 따져보고 구매했다

 

신차 가격이 350만원 정도 하는데, 신차급 중고를 300만원이 안되는 금액에

여러 튜닝품, 블랙박스 등 포함하여 일명 '꿀매물'을 가져오게 됐다

 

 

 

착한스쿠터 레트로 125 계기판

 

옛날에 잠깐 타본 내 첫바이크는 일명 'R차'였는데

스포츠바이크로 공격적인 자세를 취하며 타야하기 때문에

상당히 힘든 부분이 있었다

 

고급세단과 단단한 서스페션을 가진 스포츠카를 비교하며 생각 하면 된다

 

그래서 이번엔 좀 편하고 느긋하게 타보고 싶어

클래식에 눈을 돌리게 되었지만, 내 목적을 향한 선택에는 조금 빗나간 점이 있었고,

그건 바로 레트로 125는 클래식 바이크지만 '카페 레이서' 스타일이라 불리기 때문에

라이딩시 편하게 허리를 세워 타기보다는 레플리카 같이 클래식 스포츠 바이크 느낌으로 자세가 나온다는 것

 

그래서 그냥 나는 절대로 스포츠틱 함을 벗어날 수 없는 운명인걸 받아드렸다

내 DNA 자체가 그런걸 어떡함

무의식적으로 선택하게 된 것 아닌가 .. ㅎㄷㄷ

 

착한스쿠터 클래식 바이크 레트로 125는 세퍼핸들 (Seperated Handle) 즉

핸들이 파이프 하나로 연결되어 있지 않은 독립식 핸들로 순정 인증을 받아 출시 했다

 

어디서 많이 본 핸들방식이다 했더니

내가 탔던 레플리카에서 본 타입이였던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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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명의이전을 끝내고 오랜만에 타는 수동바이크를

바로 도로로 끌고 나가 집으로 향했는데

"클래식 바이크인데 왜이렇게 자세가 불편하지?" 이러면서 집에 갔다는

 

그저 오랜만에 타게 되어서 설레는 마음과

디자인도 너무 마음에 들어서 이게 편한건지 불편한건지 생각조차 안했다

 

혹시 편한 자세로 타고싶다면 레트로 125는 선택사항이 아닐 거라는 점 알려드림

 

하지만!? 나에게 다시 선택할 기회가 주어진다면

다른 클래식 바이크로 바꾸겠는가? 라는 질문을 던져본다면

일단은 "아니오" 라고 하고싶다

 

그 이유는 그 한가지 불편함 보다 내가 원하는 장점들이

더욱 많기 때문인데, 첫 째로 언급했던 디자인,

둘 째는 무게인데 내가 검색해본 바로는 100키로 초중반이였다

 

동급의 다른 바이크들은 좀 더 육중하고 무게도 더 나간다

한솜 베네트 125의 경우 170? 정도로 알고 있는데

 

지금 레트로 125 무게에 125CC 출력으로도 빠르지도 느리지도 않은데

170kg의 125CC라면 더욱 둔하고 답답할게 뻔했다

 

gs125의 경우는 너무 삐짝 마른 멸치같고, 베네트는 통통한 참치같고

그 중간이 레트로 125라는 것

 

셋 째는 인증된 스즈키의 단기통 엔진이 장착되었다는 점

사실 왠만한건 기계적으로 수리가 스트레스없이 가능하겠지만

엔진이 문제가 생긴다면 머리가 좀 아플테니

 

 

레트로 125 스즈키 단기통 엔진

디자인 적으로 우수 하다는 점은 나만의 생각이 아니였던게

이 곳 저 곳 주행을 하면서 가끔은 많은 인파들 속에서도 있었는데,

상당히 많은 사람들의 시선을 포착했다

 

나를 보는건지 바이크를 보는건지 헷갈릴 정도로 흫

 

182cm 인 본인이 탔을 때 양 '발 바닥'이 바닥에 닫고

무릎이 살짝 구부려지는 정도의 시트고를 가지고 있다

 

그러니 왠만한 평균키 이하의 남성이나

여성들이 타기에도 괜찮은 바이크라고 생각하고

무엇보다 가볍기 때문에 컨트롤이 쉽고 주행성도 괜찮다

 

한가지 안 좋은 점은 클러치와 발판의 간격이 조금 멀어서

기어 변속을 할 때 발목을 많이 꺾어야 한다는 점인데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보통 클래식 바이크는 굽높은 부츠를 신기 때문에?

 

그 두툽한 신발을 생각한 디자인 때문이 아닌가 하는..

근데 지금은 그럭저럭 탈만 하다

하지만 시트 포지션이나 모든걸 감안했을 때

장거리 주행은 조금 힘들 것 같은 생각이다

 

시내를 날렵하고 스포티하게 주행하기에 알맞은 바이크 라고 3일 차에 결론을 내렸다

출 퇴근 주행, 동네바리, 단거리를 경쾌하고 즐겁게 카페레이서 처럼 즐기는 머신!

 

 

 

리어에는 가스 쇽업쇼버가 장착되어있고

전반적으로 승차감은 카페레이서에 걸맞다고 생각한다

편함과 스포티함 중간에 있는 느낌

 

 

 

 

타이어 역시 좁지도 넓지도 않은 사이즈

휠도 17인치로 기억하는데, 바이크가 작아보이지도 커보이지도 않은

적당한 크기라고 생각한다

 

공인연비도 50키로 이상, 실 연비의 예상은 최소 33~ 40 초반

브레이크는 유압식 캘리퍼와 디스크 타입

킥 스타터는 아니고 시동 모터가 달려있다

 

 

 

 

몰랐는데, 바이크 즉 이륜차의 명의이전은

지역이 다르더라도 어느 곳에서든 가능하다

 

예를 들어 바이크가 서울차이고 구매자가 경기도라면

서울가서 명의이전을 할 수 있고, 번호판을 굳이 바꾸지 않아도 된다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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