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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 탈 것

[착한스쿠터] 레트로 125를 타보고 다시는 사지 말아야한다고 생각한 이유

'중고로 구매하면 AS 안해드려요'

 

2종 소형 취득 전 첫 바이크로 선택했던

착한스쿠터 레트로 125를 3일 타보고

시승기를 작성한 적이 있다

 

시승기에서 적은 후기 내용에 대한

나의 생각은 아직도 변하지 않았다

'이 것'을 제외하고는 말이다

 

 

클래식 카페레이서 네이키드 바이크 레트로 125

 

신차에 가까운 중고를 사는 메리트 중 하나는

AS가 가능하다는 점인데

이 차량 역시도 22년식으로

워런티가 남아있었던 걸 알고 구매했다

 

그렇게 125cc 의 짧은 바린이 시절을

즐기던 중 어느날 기계적 결함을 마주하게 되었다

 


요즘보기 힘든 무당벌레

 

속도 게이지 바늘이 작동하지 않게된 것

125cc 바이크라 속도계는 사실상 무의미 하기도하고

이정도의 결함은 그냥 그러려니 넘기는 성격이지만

 

사실상 AS가 가능한 상황이니

착한스쿠터에 문의를 하게되었고

 

결론적으로 듣게 된 말은 충격적이였다

 

'중고로 구매하신거면 AS가 불가능 합니다'

'전화번호 드릴테니 메타기어 앗세이로 구매하세요'

 

계기판이 어느정도 쌌으면 또 모른다

이 저가형 바이크에 계기판이 25만원 이라한다

 


착한스쿠터 레트로 125 클래식 바이크

 

워런티가 남은 중고를 사서도 안되고

신차를 사서도 안된다고 생각한다

 

내가 신차를 사서 워런티가 남은 기간내에

중고로 판매 한다면 확실한 디메리트이기 때문이다

 

판매글에 AS 남아있습니다 이런글을 쓸 수도없고

설령 아무말 없이 팔았다가

구매자 한테서 혹시나 '이거 AS 안된다고 하던데요'

라고 귀찮은 연락을 받을 수도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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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디에서 읽은 글이였나 영상에서 들었나

기억은 잘 안나는데

누군가 착한스쿠터의 CEO에 대해서

레트로 모델 판매에 있어 가격적인 면에서

원래는 더 비싸야 하지만 고객을 위해서

저렴한 가격에 내놓았다는 말을 들어서

 

'아 진심으로 만드셨구나'

라는 생각을 했었지만

 

이 사건을 계기로 그 생각은 돌려드리려 한다

 


그렇게 나의 첫 125cc 레트로 125를

신차같은 중고임에도 헐값에 팔아넘겼다

 

얼마 타지도 않았는데 계기판이 고장나는 것도

어이가 없어서 말이 안나오기도 하고

뭐 그럴 수 있다

 

바이크 구매시에 참고글이 되었으면 한다

이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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