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커리] 홍대 연남동 인도카레 인디안그릴 후기

 

'인도 오리지널 카레의 풍미를 느끼고 오다'

 

싸와디깝 꼬꾼깝디와르 나마스테

아 이건 태국... 나마스테

 

연남동 맛집 인도커리

정말 좋아하는 카레가 일본 카레라면

오지리널 인도카레는 다시 일본 카레를 먹고싶기

위한 리프레시 '입가심' 카레라고 볼 수 있다

 

같은 카레지만 뭔가 조금 다른 장르

 

미국이나 캐나다에서는 쉽게 찾아볼 수 있어서

보이면 가끔씩 먹으러 갔지만

이번에는 일본라멘집 찾아 가는길에

마주친 인도커리집이 내 시선을 잡았다

 

일본라멘은 자주 먹었으니까

오늘은 너로 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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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남동 인도카레 추천

외관은 그냥 허름한 음.. 무슨 스타일이지

인도 스타일 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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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남동 인도커리 메뉴

인도커리 전문 지식은 없는 편이라

사실 메뉴를 봐도 핵 노답이지만

인도 친구랑 한 번 먹으러 갔을 때

치킨 버터 커리를 추천 해줬었기에

선택장애 발동시 대처할 자신감은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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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히 아직도 디자인 컨셉을 모르겠다

흔한 인도 식당 인테리어 라고 해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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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뉴를 다시 확인 해보지만

내 뇌는 공부를 거부한다

아줘씨 그냥 치킨버터커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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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바라기 씨..??

에피타이저로 준 것 같은데

솔직히 먹어본 적이 없었던 나는

통째로 씹어 먹었다는..

 

알고보니 껍찔을 까고 내용물만

골라 먹었어야 한다고 하는데

솔까 껍찔째로 다 먹는게 뭔가

구수하고 맛있었는데 이게 뭔가

잘 안씹힌다는 감은 있었음

 

껍질이 괜히 껍질이 아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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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하여 나온 것이 치킨버터커리 그리고

시금치와 양고기 가 들어간 이름 까먹은 커리

그냥 초록색 커리면 이거다 알고 있으면 됩니다

 

거의 큰 막걸리잔 정도되는 그릇에 나오길래

무슨 양이 이렇게 적지? 했었어요

그런데 막상 먹어보니 그렇게 적은 양이 아니였어요

라고 할 줄 알았다면 오산이에요

 

양이 쬐끔 그랬어요

고기 좀 더 넣어줘도 될 듯한데 양이 좀 그랬어요

양이 진짜 아쉬웠어요

양이..

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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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걸 내니라고 하던가요?

낸인가 난인가

하여튼 난 난이 맛있었어요

'오리지널' 난, '마늘' 난 그리고 밥을 추가했는데

이난도 저난도 모두 다 난 맛있었어요

 

근데 이것도 하나에 거의 4천원 하더라구요

조금 먹어봐야 배 별로 차지도 않는 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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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촛불에 적절히 데우는 이런거

난 너무 좋다

 

치킨버터커리의 경우는 뭔가 조금 강한 쏘는 맛이

시금치 양고기 커리는 자극적이지 않은 깔끔한 맛이

 

그래서 저는 섞어 먹어 보았어요

개인적으로는 섞어 먹으니 서로 다른

맛의 성격이 융합되면서 더 맛있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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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커리 고기양이 너무 적다

 

마늘 난에 치킨버터 커리를 올려 한입

맛은 아주 끝내줬습니다

 

홀에 계신 분은 한국 분이였는데

주방 소리를 들어보니 인도 현지인이

요리사인 것 같았어요

 

이 향신료가 들어간 커리와 마늘 난의 조합이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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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쌀밥 진짜 좋아하는데

역시나 기대를 저버리지 않는 미친 맛

시금치가 들어갔어도 시금치 맛이 안나요

커리 향신료가 님의 후각을 지배 했기 때문

 

아.. 맛집 포스팅은 진짜 힘이든다

포스팅 하면서 침을 몇 번 삼켜야하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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