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 한국기] 홋카이도 가족여행 1기 2화 (삿포로 니코니코 렌트카 편)

인천공항 2터미널 대한항공 전용

 

쿠키발렛에서 지정해준 주차장 스팟에서

주차를 하고 있는데 마침 주차 기사님도

도착하셔서 차를 인도하고 바로 주차장에서

공항 터미널로 향할 수 있었어요

 

근데 갑작스럽게 만나게 되고

차량을 인도하기 위해 하차하느라

파더는 작은 가방 하나를 못챙겨 갔어요

필수품이 들어있던 건 아니라 다행이지만

 

여행 때 챙겨온거 가져가는거 잊어버리면

정말 짜증지수 상한가 때리죠

 

저도 부모님 챙기느라 정신이 없어서

출국 때는 제대로 사진을 찍지 못했는데요

 

약 3시간이 안되는 비행으로

홋카이도 삿포로 공항에 무사히 도착 합니다

저층에 구름이 어느정도 풍성하게 깔려 있어서

착륙하러 갈 때 약간의 Bumpy ride를 즐겼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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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항 휠체어 서비스

 

마더는 사전에 휠체어 예약을 해서

탑승 때는 먼저 일찍 진행했고

도착 후 하차시엔 가장 늦게

내려서 서비스를 받았어요

 

걷기가 불편하신 분들은 이용하면 좋습니다

 

 

삿포로 공항 상가들

 

일본 입국 심사는 간단한 편이에요

수십년 동안 다녀봤지만 특별히 질문하는게 없고

여행 기간내에 머물 곳의 주소와

그 주소가 어떤 곳인지만 대부분 물어봐요

그래서 머물 숙소에 대한 주소를 꼭 적어주고

어딘지도 정확히 알고 있으면 좋아요

 

visit to japan 앱을 이용하는 분들은

종이 입국심사서를 적을 필요는 없어요

어플 이용하는 분들은 미리 큐알코드를 준비하시면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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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짐을 찾고 출구로 향하는길은

생각보다 꽤 걸어야 하는데

그 사이에 여러 상점들이 나오는데요

요긴할 것 먹을 거리들이 다양하지만

저희는 상당히 먼 길을 차를 타고 이동해야 하기 때문에

 

'카나' 라고 하는 이곳에서 도시락을 사기로 해요

삿포로 올 때 마다 하나씩 사는 곳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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삿포로 공항 스시 도시락

 

다양한 스시 종류와 김밥 유부초밥 등

취향대로 고를 수 있어요

저는 위에 보이는 리얼 게살 덮밥도 필수로 획득

 

가격이 약간 비싸긴 한데

지역 경제 활성화를 돕고자 적당한 소비를 해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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삿포로 공항 렌트카 셔틀버스

그렇게 식료품들을 적당히 획득 후에

공항 밖으로 나올 수 있었는데요

 

일본에서 사용할 렌트카를 찾으러 갑니다

저희가 선택한 렌트카 회사는

메이저 컴퍼니들이 아니라 공항 내에는 없었고

 

국내선 쪽으로 공항을 나오면 중간 입구 쪽인데

제일 왼쪽 1번 입구 쪽으로 걸어가면

공항 외부에 있는 렌트카 업체들의

셔틀버스를 탑승할 수 있어요

 

셔틀버스로 약 5분 정도 거리에 떨어져 있습니다

 

각 회사마다 약 15분의 텀으로 오는 것 같아요

우리가 가는 곳은 '니코니코' 렌트카 인데요

니코니코라고 적혀있는 셔틀 버스에 타줍니다

 

앞자리 좌석은 가방과 짐 등을 놓으라고

짐 전용 좌석이라고 적혀있었어요

 

처음엔 우리 가족 뿐이였지만

잠시 후에 만석으로 채워진 셔틀버스는 출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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삿포로 니코니코 렌트카

 

노란 간판에 '니코니코 렌트카'

잽싸게 하차 후 렌트카 접수를 합니다

 

옆에는 혼다 렌트카도 있는데요

여러가지 렌트 회사들이 같이 운영되는 것 같아요

지분은 혼다가 제일 많다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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삿포로 렌트카 승합차

 

인원이 인원인지라 미츠비시에서 새로나온

신 승합차를 데려가게 되었어요

 

9박 10일 렌트료로 약 120만원? 한 것 같아요

 

1400km 밖에 달리지 않은 녀석

승합차는 거의 운전한 적도 타본적도 없어서

흥미를 자극하기에 충분 했어요

 

홋카이도 외곽 도로들은 차들이 거의 없어서

주로 크루즈 컨트롤을 사용했는데

크루즈 내장 기능 중에

차간거리 유지하며 브레이크를 잡아주는 기능과

알아서 가속도 해주는 자동운전 도움 기능이 있어서

상당히 편하게 운전 했어요

 

주의할 점은 앞에 움직이는 차를 따라갈 때는

이 자동브레이크를 믿어도 되지만

앞에 정차해있는 차에 다가갈 때는

직접 브레이크를 밟아야 한다는 점

 

그리고 와이퍼를 켜두면 내리는 비의 양에 따라

자동으로 와이퍼 속도가 변화 하더군요

 

옵션 없기로 유명한 일본차에도

다양한 기능이 있는걸 보고 신기했어요

 

그렇게 또 여기서 약 250km 의 거리를 운전해서

삿포로를 벗어나 아사히카와를 지나치고 나요로시를 지나

정말 구석 중의 구석으로 향하는 길인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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삿포로 리얼 게살 덮밥

중간 중간 휴게소에 들러서

고픈 배를 고가의 도시락으로 채웁니다

 

스시집에서 볼 수 있는 저 초록색 종이

게살이라고 게 모양으로 오려놓은

일본의 이런 디테일 너무 좋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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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에도 리얼 게살은 비싸고 양도 적기 때문에

먹어도 배가 차지 않았어요

 

일본 휴게소는 화장실만 있는 곳도 많은데

마침 이 곳에는 식당도 있어서

의도치 않게 에피타이저가 되어버린

게살 덮밥 식 후

돼지고기 덮밥을 공략해 주기로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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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고속도로 휴게소 식당

 

지금까지 일본에 수십년간 방문하면서

느낀 점 중 하나는

어딜가든 맛있다 라는 점인데요

 

고픈 배 뿐만 아니라 마음까지

가득 채워주는 포근한 한 상이였어요

 

 

 

[일본여행지 운전방법] 1티어 드라이버가 알려주는 일본운전 필수 꿀팁

 

[출 한국기] 홋카이도 삿포로 가족여행 1기 1화 (인천공항 장단기 주차 및 발렛파킹 정보편)

 

 

 

1기 3화는 아래 링크

[출 한국기] 홋카이도 아무도가지 않는 그곳 가족여행 1기 3화 (시모카와조 숙소 '자연을 찾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