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 한국기] 홋카이도 가족여행 1기 6화 (아사히카와 호텔온천 후 랜덤 식당 그리고 어시장에서 이만큼의 회를 단 돈 5만원에 편)

'일본은 호텔에 숙박하지 않아도 온천은 가능해요'

 

 

홋카이도 삿포로 아사히카와 시모카와 여행

 

시모카와조에 있는 숙소에서

또 우리들의 일정 또 중거리 운전으로 시작합니다

 

숙소를 워낙 북쪽에 잡아놔서

운전을 많이 해야하는 여행인데요

 

차가 막히지 않고 시간적으로도

보통 1시간 정도면 80km 반경은 갈 수 있어서

그나마 가능한 여정 같습니다

 

홋카이도 아사히카와 남쪽으로 수키로 떨어진 곳에

위치한 유모토 시로가네 호텔의 온천으로 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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홋카이도 아사히카와 호텔 온천

그냥 산중에 있는 평범한 호텔이에요

아무래도 아사히카와 근처라 그런지

외국인들도 한국인들도 많이 보이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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옆으로는 약간의 조경과 연못으로

꾸며놓았는데, 연못 안에 물고기가 헤엄치고 있었어요

물에는 생명이 있어야지 더욱 보는 맛이 일품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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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모토 시로가네 호텔 내부

 

낮 시간 이라 그런지 호텔 내부에

사람이 많지는 않았어요

 

카운터로 가서 온천하러 왔다고 접수를 합니다

숙박이 안되어도 온천 장사라도 할 수 있으니 좋은 것 같네요

 

그렇게 온천에서 피부 관리를 받고

나른~ 한 몸으로 걸어나와

호텔 온천 올라온 길을 따라

더욱 더 위로 나있는 도로를 향해 올라가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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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장점 중 하나는 산길이 너무 달리기 좋다는 것인데요

산의 정상까지 길이 나 있었어요

맨 꼭대기에는 호텔이 떡 하니 있다고 해서

정상까지 공략 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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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라가는 길 중간 중간에 이렇게 물이흐르는 곳과

낮은 지역을 훤히 볼 수 있는 전경이 가슴 뻥 뚫렸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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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상에서 찍은 사진들인데요

만년설인 산 봉우리도 보였고

여기까지 바이크를 타고 낭만있는 드라이브를 온

라이더 분들도 있었는데요

 

바이크를 타고 달려보지 못한게

정말 아쉽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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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하산하고 돌아가는 길에

바이크 라이더 두 분이 앞에 뙇

 

운전도 법규 지켜가며 안전하게

라이딩 하시는 모습이 한국과는 너무 비교되어서

정말 부러운 문화라고 생각됩니다

 

자동차 선진국인 만큼

모터스포츠 관련 문화들도 성숙한 나라의

완벽한 예 라고 할 수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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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전 중 눈길을 끈 디자인의 음식점을 보고

다음 교차로에서 유턴하여 돌아왔는데요

같이 들어가 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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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바 우동 텐푸라 등등 면요리 식당 같아요

관광객을 노리는 가게인지

가격이 조금 비싼편에 속하는 것 같았지만

맛있길 바라며 입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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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부 디자인도 목조로 깔끔하게

만들어져 있어서 아주 좋은 에피타이저 역할을 하는 것 같네요

텐푸라를 너무 좋아하는지라

절대 지나칠 수 없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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홋카이도 텐푸라 소바 우동

 

그냥 길다가다 임의적으로 들어선 가게라

정확한 위치는 기억이 나질 않아요

 

각자 우동 소바 밥류의 텐푸라를 주문했는데요

저는 텐푸라돈을 너무 좋아해서

면은 뒤로한 채 폭풍 흡입 하기로 합니다

 

텐푸라 돈 소스도 준수하게 맛있었고

튀김 양이 조금 적어서 아쉬웠지만

면도 뺏어먹어본 결과

나쁘지 않은 준수한 맛의 식당이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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홋카이도 아사히카와에서 나요로로 출발

 

식사를 마치고 시모카와죠로 돌아가는 길에

타케찬(Takechan) 이라는 고속도로 출구 바로 직후에 있는

상점가에 잠깐 멈춰섰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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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케찬 자체는 라면집인 것같고

그 옆에는 비닐 입구로 된 작은 마켓이 있었는데

겉보기에는 폐가 처럼 보이지만

들어가보니 작은 어시장이 있었는데요

 

회를 보니 본인은 또 눈이 돌아가고 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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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프라노급의 하이톤을 소유하신

회 뜨는 아저씨께서

고운 하이톤으로 '이라쌰이마세'를 들으니

구매욕구가 더 생기더라구요

 

연어 도미 광어 가자미 등등

여러가지 회들을 바구니에 싸그리 담았어요

우나기(장어)도 있어서 덮밥 해먹으려고 두마리 집었고요

 

저의 구매력을 보고

아저씨는 감탄하셨는지

거의 돌고래 톤으로 '하이! 아리가토 고자이마시타~!'

하며 인사를 해주셨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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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의 5만5천원 정도 나왔는데요

나중에 생각해보니 조금 더 살 껄이라는 후회가

 

나름 많이 집었다고 생각했는데

가격이 생각보다 약하게 나와서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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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소로 돌아와서 마무리로 저녁을

싱싱한 회들과 시원한 맥주로

담소를 나누며 맛있게 먹었습니다

 

오늘도 하루를 알차게 보낸 여행이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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