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것이 알고 싶다 1358회] - 동해 부부 교통사고 (남편은 알고있다) 사망사건 파헤치기

'그것이 알고 싶다' 1358회

동해 교통사고 사망사건 파헤치기

SBS '그것이 알고 싶다' 1358회에 대한

내용을 소개해 드리려고 합니다

 

이번 회차에서는 '옹벽과 삭흔 - 동해 교통사고 사망 사건'

이라는 주제로 동해 교통사고에 대한

수상한 점들을 파헤치는 내용을 다루고 있습니다

 

사건은 지난 3월 8일 오전 4시 52분경, 강원도

동해시에서 발생했습니다

그날 텅 빈 사거리에서 차량 한 대가 약 90km/h의 속도로

돌진하며 시멘트 옹벽에 들이받혔습니다

 

운전자인 박 씨는 충격에도 불구하고 큰 부상 없이 살아남았지만

그의 아내인 김 씨는 조수석에 앉아 있는 채로 사망해 있었습니다

출동한 119 구조 대원은 박 씨의 이상한

행동과 아내에 대한 걱정보다 졸음운전 자백을

먼저 한 것에 의심을 품었습니다

 

김 씨의 검시 결과, 교통사고로 인한 발목뼈 탈구와

같이 심각한 부상이 있었지만 출혈량은 적었던

점이 사망 원인이 졸음운전이 아닐 수도 있다는 판단을 낳았습니다

 

경찰은 사고 당일 차량의 행적을 조사하던 중

CCTV 영상에서 새벽 2시 반경에 박 씨가

아내를 캐리어에 실어 조수석에 태우는 장면을 확인했습니다

 

이후 박 씨는 사고 현장 주변을 배회한 뒤 갑자기

차량을 급가속시켜 옹벽에 들이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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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것이 알고싶다 1358회 동해 부부 옹벽 사고 사건

 

 

이 사건에 대해 의혹이 제기되었습니다

바로 '졸음운전 사고'가 아니라 부사관인 박 씨가

이미 아내를 살해한 후 교통사고로 위장한 것 아니냐는 의혹입니다

 

박 씨는 경찰 조사 과정에서 사고 전날 밤

아내와 사소한 다툼이 있었으며, 그 후로 해결되었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러나 새벽에 들어갔을 때 화장실에서 아내가

숨진 채 발견되었다고 말했습니다

 

박 씨는 아내의 자살을 주장하며 우울증을 앓고 있었다고도 전했습니다

이에 따라 전문가들은 김 씨가 자살할 수도 있다는 가능성을

제기하면서도 목맴을 남기지 않는 자살

방법이 가능하다는 분석도 내놓았습니다

 

이번 '그것이 알고 싶다' 회차에서는 현장 CCTV와

김 씨의 마지막 발견 위치를 바탕으로 사고

재현 시뮬레이션 '피시 크래시'를 통해 사고 전후의

차량 행적을 과학적으로 분석합니다

 

또한, 박 씨의 주장대로 목맴이 가능한지 검증하고

목을 조을 때 흔적을 남기지 않는 방법에 대해서도 추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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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증이라면 이 글을 읽은 대부분의 사람들이

일반적인 사망사건은 아니라는 것을 아실텐데요

 

박모씨의 행동이 매우 비정상적이다 라는 건 확실한 것 같아요

자살을 했다면 정상적인 루트로 경찰에 신고를하고

사망신고와 장례절차를 밟으면 되는데

 

굳이 아내의 시신을 차에 태우고

사고를 냈다? 라는 행위 자체가

심적 불안감에서 오는 판단장애 또는

이상 행동 성향을 보이는 것 같아요

 

조만간 자수를 하던 증거를 찾던

사건이 해결되길 바랍니다

 

세상이 흉흉해지는 이유 중 하나는

사람들의 삶이 힘들어질 때 인데

더군다나 경쟁이 치열한 한국 사회에서는

앞으로의 미래가 더 걱정되네요

 

서로 도우며 사는 문화는 이젠 추억일 뿐 이겠죠